Ⅰ.서론
중세국어의 자음체계가 현대국어의 자음체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음운변화중의 하나가 구개음화(口蓋音化)이다. 구개음화는 음소 층위에서 후행하는 [i],[y]에 비구개음(非口蓋音)이 동화되어 구개음(口蓋音)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해, 구개음화란 전설고모음
Ⅰ. 들어가기
‘굳이’, ‘해돋이’와 같은 단어는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대표적인 단어로 [구지], [해도지]와 같이 발음된다. 그렇다면 구개음화는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상황에 발생하는 음운현상일까? 표준발음법 제17항에서는 구개음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받침 ‘ㄷ,ㅌ(ㄾ)’이
구개음화구개음화란,
구개성을 가지지 않은 자음이나 모음이
구개성을 가지고 있는 자음이나 모음으로 변화하는 동화 현상
주로 ‘ㄷ,ㅌ’가 [i], [y] 앞에서 [ㅈ,ㅊ]로 바뀌는 현상을 말함
음운론적 환경보다 형태론적 범주의 제약을 강하게 받는다.
곡용과 파생에서만 발생
정리
구개음
현상을 찾고 설명하는 과정이 있었다. 이를 통해 발견한 음운현상은 평폐쇄음뒤 경음화, 관형형 을/ㄹ 뒤에서의 경음화, 한자어 경음화, 비음화, 연구개음화, ㅎ 탈락, 활음w탈락, 모음축약, ㅎ 축약, 평폐쇄음화, 죠/져 현상, 슴미다 현상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연구개음화, 슴미다 현상, 한자어 경음화,
Ⅰ. 구개음화의 개념과 연구 목적
음운론적으로 모음과 모음, 모음과 자음, 혹은 자음과 자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변형을 일으키는 음운현상을 동화(同化)라고 한다. 단어나 구절 안의 개별적인 음들은 전후에 위치한 상대 음에게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들은 서로 같아지거나 혹은 비슷해지려는
구개음화, 움라우트, 설측음화, 모음조화 등의 여러 모습으로 일상 언어생활에서 실현된다. 이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동화 과정은 구개음화(口蓋音化)로, 지금 우리가 자세히 주목하고자 할 대상이다.
구개음화현상은 한마디로 구개음이 아닌 자음이 구개음으로 바뀌게 되는 모습이다. 국어학은 음
Ⅰ. 서론
구개음화는 구개성을 가지지 않은 자음, 모음이 구개성을 가지고 있는 자음, 모음으로 변화하는 동화 현상을 말한다. 경구개 쪽에서 발음이 되거나 경구개음으로 발음되는 자질의 변화를 뜻하며, 연구개음화현상과는 다르게 구분된다. 구개음을 일으키는 동화주로는 /i/, /j/가 있다. 구개음
1) 경상북도
t, k, h 구개음화현상이 실현된다. 경상방언은 특히 k-구개음화현상의 개신 방사핵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예) 지둥(찌둥), 찌이다(끼이다), 쳉이· 칭이(키), 숭년(흉년)
k-구개음화현상은 어두음절에만 실현되고 동화주가 비-i인 경우에는 구개음화가 실현되지 않는다. 반촌지역의 말은